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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cenery

세월의 차이..네 나이때..

by raymundus 2009. 8. 25.





10살쯤 되었을까..




10년.그 삶 @청암민속박물관,  2009.08


저도 저 나이때 별로 어려움은 모르고 살았습니다만,,
아버지가 커오신 얘기는 수없이 많이 들었지요

국민학교 1학년부터 10리씩 산을 통해 학교를 다니시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소먹일 꼴을 베러 가시고.

또 저 사진의 아이는 생계를 위해 구두를 닦고 있군요.

저도 아버지 세대의 어려움을 들어도 별 감흥은 없었습니다.
아버지 지금은 세상이 다르잖아요..이렇고 말았지요.

제 아들녀석에게 말해주고 보여줘봐도 이해못할거라는걸 압니다.

하지만 보여주고 싶고 얘기해주고 싶은건 왜일까요.

불과 몇십년전의 모습들이 고스란히 전시되어있는 박물관에서
재우군은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그저 신기할 뿐이구요..

아빠맘을 몰라주는 벌은 안티사진으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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