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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이상하다 怒浪 @속초, 2007.10 언젠가 바다를 한참을 보고있었다. 아주 고요했지만..끊임없이 일렁이고 있는. 바로 그때였다..갑자기 검푸른 바다의 잔잔한 일렁임이 무섭게 느껴지기 시작하고 거대하게 흔들리는 육중한 바다가 나를 끌고 들어갈 것만 같았으며. 내가 아주 작다는걸 절실하게 느낀 순간이 성난파도의 느낌 따위는 육중한 바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일상...] 2009. 9. 20.
상처주지 않기 방어 @ 2009.08 자신을 지키려고 애를 쓰면 쓸수록.. 상처받는 이가 생기겠지 너희들 서로 아프진 않은거니? 모두 우러러 보는 위치지만 넓은 밤하늘 혼자 지키는일이 그리 녹녹하기만 할까. 서로 상처주지 말자 혼자보다는 그저 좋은게 아닌가..?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일상...] 2009. 9. 19.
놀아드릴까요? 안녕 @ 2009.09 그래도 넌 조카덕에 오늘 외롭지 않았겠구나. 평소엔 뭘하고 지내니?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일상...] 2009. 9. 17.
벌초가 끝난 후 점심은.. 감자탕 @이천, 2009.09 매번 벌초때마다 육촌들이 번갈아가며 준비하는 점심을 먹고 종중회의를 한다 올해의 큰 안건은... 어르신들 모시고 겨울 나들이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일상...] 2009. 9. 16.
손길이 없음에.. 시골 @마당, 2009.09 몸이 불편하신 할머님이 서울에 올라오신지 한달여.. 집은 야위어 간다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일상...] 2009. 9. 14.
공존의 어려움 so sorry but... @마당, 2009.09 마루 처마끝..커다란 장수말벌집 어쩔 수 없다. 뒷마당 창고에는 어찌 손을 써볼수 없을 만큼 커다란 왕탱이 집..겨울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마당 뒷간 앞 처마 속 장수말벌들이 연신 드나든다. 집이 보이지 않는걸 보니 저 안쪽에 둥지를 틀었나보다. 세살먹은 조카가 머리를 쏘였다..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일상...] 2009.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