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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리뷰흉내

[리뷰] 싸리나무샴푸 짧은 사용기

by raymundus 2009. 8. 15.


평소 이웃 블로거 분들의 리뷰를 보면서 아 대체 어떻게 해서 이 많은 제품들에 당첨이 되고 리뷰를 하시는 걸까..

라고 신기하게 생각하기만 하고 있던차에 블로그코리아의 리뷰룸이란 곳에서 샴푸체험신청을 받길래 신청을 했더니 덜컥 배송이 되어져 왔습니다.

    왜 하고 많은 것중에 샴푸를 신청했는가..  

별거 없습니다.

일단 머리숱이 무척 많습니다.

두껍습니다.

반곱슬 --;

네 악조건은 다가지고 있는 악! 소리나는 머리카락의 소유자인겁니다.

무엇보다도 머리가 가려워지는 것 때문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점점 그런것도 아니고,,말그대로 갑자기 가렵기 시작합니다. --; 딱 하루지나면.. 비듬도 생기는거 같고

더 말하면 왠지 제가 무척 더러운사람같아 보일까 싶어 이만 ..

 

  생긴모양은..   

 
(이미지 출처 - http://www.vetz.co.kr/)

 

  사용해보니..    

싸리나무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게 마당을 쓸던 빗자루..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피부질환에 좋은 식물로 나와있더군요

두피가 간지러운 제게는 딱 좋은 체험이 될거같았습니다.

 

우선 한방추출물이 들어있다고 해서 냄새가 어떨까 궁금했었는데요.. 약재 냄새는 나지 않았고

약간 향이 있긴했지만 다른 제품들처럼 감고나서 향이 은은하게 난다던가 하지는 않더군요..그냥 감을당시에만 향이 느껴지고

헹구고 나면..무취.. 샴푸색은 음..피로회복제 병색깔이 제일 비슷하겠군요..

 

제품설명서에 보니 린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부드러운 상태를 만들어 준다고 나와있었습니다.

기억하시죠? 숱도 많고 하다보니 린스를 꼭 사용하는 편입니다. 푸석거리고,,뻣뻣하기도 해서 ..

거품이 무척 부드럽게 느껴져서 기대를 했었는데 제 머리카락에는 해당되지 않는가 봅니다.

 

제일 중요한 머리 간지러움..

좀 더럽긴 하지만..--; 삼일동안 안감았습니다

기분 때문인지 하루만 지나면 간지러워 못참던게 괜찮더군요..오호,,이거 효과있나보네..

하지만 두번째 머리를 감고 하루가 지나니 또 간지럽네요. 몇번 더 사용해봐야 제게 효과가 있는지 여부를 알 수 있을거 같습니다.

아쉽게도 기대한 만큼의 효과가 있는건 아니었지만 피부자극을 최소화한다고 써있으니 굳게 믿고 매일같이 사용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