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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리뷰흉내

[리뷰] 재미있는 기능의 LED 휠라이트

by raymundus 2009. 9. 6.
 
위드블로그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에 리뷰어로 선정이 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미니 삼각대랑 휠라이트 두 제품을 신청했었는데 운이 좋았는지 두가지 다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네요

이미지에서 보시는것 처럼 자전거 바퀴의 공기 주입기에 장착하기만 하면 바퀴가 움직일때마다 LED가 발광하는 제품입니다.

야간 주행시 액세서리로 활용이 가능할 뿐더라 무엇보다도 다른 사람에게 내 위치를 알려줄수 있는 안전등의 역할도 수행하기 때문에 효용가치가 크다고 여겨집니다.


 외관 


거창하게 개봉기를 적을것도 없을 만큼 간단한 제품 구성입니다.
배터리3개 / 본체 / 그리고 아직도 그 용도를 모르는 컨넥터(?)
설명서는 제품케이스 뒷면에 아주 간단하게 인쇄되어 있었구요..
배터리 삽입방향이나 컨넥터의 사용처정도는 좀 자세하게 설명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림이 인쇄되어있었는데 한동안 들여다 보고나서야 배터리 방향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컨넥터 부분은 케이스 뒷면에조차 나오질 않아서 여태 용도를 모르겠습니다. 짐작이 가는게 있어 실행에 옮기다가 자전거 타이어 바람만 몽땅 빠지는 경험을 하기도 했네요.



 장착 및 동작모습


공기주입구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장착방법이야 따로 설명드릴 필요가 있을까 싶어집니다.
제가 받은 제품만 그런지 모르겠으나 배터리를 넣고 결합을 할때 끝까지 조이면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즉 LED가 발광을 안하였다는 얘기죠
배터리를 잘못끼웠나 했는데 한 두 바퀴 정도 풀어놓으니 발광을 하더군요.

또 한가지는 바퀴가 돌아가는 속도에 따라 발광을 하다 안하다 하는 현상이 보입니다.
자전거를 그냥 끌고가는 정도의 속도에서와,,아주 빠른 속도로 페달을 밟았을때(속도계가 없어서..)는 발광을 하지 않는데 아마 수령한 제품이 불량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제품을 장착하여 야간에 실제로 보니 제법 눈에 띄었습니다. 바로 뒤에서도 바퀴의 발광을 볼 수 있어서 내 위치를 알리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후미등이나 전조등의 효과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LED로 인한 예쁜 발광 효과와 더불어 미약하나마 안전등의 역할도 겸할 수 있는 제품으로 괜찮은 아이디어 상품인듯 생각됩니다.

살짝 걱정되는부분은.. 나사식으로 체결이 되기 때문에 바퀴가 돌아가는 진동에 의하여 분리가될수 있고 그에 따른 분실가능성과 잊어버리고 라이딩후 잘 챙기지 않으면 쉽게 도난당할 수 있다는 점 정도가 되겠네요